○…서양화가 김창태(48)의 개인전이 12일까지 동원화랑(053-423-1300)에서 열리고 있다.
흙과 백의 무수한 점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풍경은 꿈속에서 길을 걷는 듯한 느낌을 준다.
어슴푸레한 달빛이나 안개 속, 새벽녘에 길을 가며 마주치는 시골 풍경이 어릴적 추억을 되살리고 있다.
경북 의성 출신인 작가의 고향풍경이 많이 담긴 듯하다.
별다른 채색없이 한지에 점묘법으로 세밀하게 그려낸 작품은 작가만의 독특한 세계를 표현하고 있다.
지난해 독일 쾰른 아트페어, 국립현대미술관의 '진경, 그 새로운 제안전', 화랑미술제 등에서 호평을 받은 작가의 최근작을 모았다.
김병구기자 kbg@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
전광훈 "대선 출마하겠다"…서울 도심 곳곳은 '윤 어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