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가 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부터 2억9천만원의 기금을 지원받아 대학내 소운동장과 농구장을 최신식 생활체육시설로 개조해 학생과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키로 했다.
7일 대구가톨릭대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국민체육진흥공단에 생활체육시설 현대화 계획을 제안하고 지원을 요청한 뒤 현장 실사를 거친 결과 이번에 기금 지원을 받게 되었다는 것.
가톨릭대학 측은 오는 3월 체육시설 실시 설계에 들어가 늦어도 여름방학 기간에는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대구가톨릭대 최경환(崔敬煥.45) 사무처장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기금 지원으로 소운동장과 농구장이 현대화한 시설로 바뀌면 학생들의 체육활동에 사용하고 하양 지역민들에게도 개방해 생활체육의 터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2000년 초부터 열악한 체육환경시설 개선을 위해 학교 운동장의 잔디와 우레탄 체육시설 설치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2004년 기금 지원기관으로 대구가톨릭대를 선정했다.
조향래기자 swordj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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