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경찰서는 5일 김모(28.안동시 길안면)씨와 임모(22.여.안동시 옥야동)씨 등 2명을 특수강도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김씨 등은 지난 1일 해돋이를 보러 봉화 청량산으로 간다며 대구에서 개인택시를 탄 뒤 새벽 5시쯤 안동시 도산면 경북산림박물관 앞 국도에서 택시기사를 위협, 20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사전에 흉기와 장갑, 테이프 등을 준비해 범행을 모의했지만 특별한 범행 이유는 없었다고 밝혔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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