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2003년 MVP 공무원 손병창(35)씨

입력 2004-01-06 12:03:37

구미시는 지난 한해동안 자신이 맡은 직무분야에서 남다른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소신있게 업무를 추진해 시정발전에 기여한 공단1동 손병창(孫炳昌.35.행정7급)씨를 '2003 올해의 MVP공무원'으로 선정했다.

지난 1994년 공직생활을 처음 시작한 손씨는 시청 직원들의 후생복지 업무를 담당해오면서 전국 4개 콘도 및 여름휴양소 2곳 등 휴양시설을 운영, 연인원 2천여명의 직원과 가족들에게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 도예촌.육군훈련소.젖소목장 등 신개념의 현장체험 위주 견학 실시로 160여명을 참여토록 해 직원들의 아이디어 개발과 자연과 문화에 대한 새로운 인식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게다가 토요전일 근무제 폐지, 읍면의 숙직제 폐지, 출산휴가 대체인력 운영 등 특히 직원복지 후생발전에 새로운 시책을 개발하는 등 업무에 열정과 관심을 기울여 온 공적이 높게 평가돼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구미시의 MVP 공무원 선정은 부서별.직급별 1명씩 총 65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해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추천대상자의 전자게시판 게시 등 사전공개를 통해 전 직원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MVP에 선성된 공무원은 100만원의 상금과 인사고과 혜택 등을 받는다.

구미.김성우기자 swk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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