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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4시쯤 달서구 성당2동 김모(59)씨의 집 안방에서 김씨가 목을 맨 채 숨져 있는 것을 아들(30)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김씨가 평소 술을 마시면 '괴로워서 죽고 싶다'는 말을 자주 했다는 유족들의 말과 외상이 없는 점으로 미뤄 자신의 경제적 어려움을 비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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