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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밤 11시쯤 영천시 망정동 창신아파트 10층에서 불이 나 26평 아파트 내부가 모두 불타고 박모(29.여)씨와 3세, 6세 된 두 아들이 연기에 질식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영천소방서는 이날 큰 방에서 아이를 재우던 중 거실에서 펑하는 소리가 나면서 불꽃과 연기가 나면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피해자 박씨의 진술에 따라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영천.서종일기자 jise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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