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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4시쯤 영덕군 지품면 눌태리 앞 34번 국도에서 세피아 승용차를 몰고 영덕에서 안동쪽으로 가던 배모(37.문경시 모전동)씨가 마주 오던 시내버스와 충돌, 운전자 배씨가 숨지고 함께 탑승한 부인 장모(37)씨와 9세, 9개월된 자녀 등 일가족 3명이 크게 다쳤다.
배씨는 이날 영덕에서 새해 첫날 일출을 보고 귀가하던 중 변을 당했다.
영덕.최윤채기자 cy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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