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6시10분쯤 구미시 원평동 ㅎ모텔에 투숙 중이던 감모(32.김천시 아포읍)씨가 흉기에 찔려 숨져있는 것을 함께 투숙한 이모(23.여)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들이 2개월 전부터 동거생활을 해왔으며, 함께 투숙한 이씨가 술에 취해 자신이 죽였다고 말하고 있고 이날 새벽 3시쯤 심하게 다투는 소리가 들렸다는 종업원 진술 등으로 미뤄 술을 먹고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로 찔러 살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구미.박용우기자 yw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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