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독립영화협회(이하 독협)는 31일 올해의 독립영화로 김동원 감독의 다큐멘터리 '송환'을, 올해의 독립영화인으로 활력연구소 운영진을 각각 선정했다.
'송환'은 비전향 장기수들에 대한 이야기를 10년 가까이 기록한 영화. 국내 다큐멘터리로는 최초로 다음달 중순 열리는 선댄스영화제에 초청된 바 있다.
독립영화협회는 제6회 CJ-CGV 독립디지털장편영화 제작 지원작으로 다큐멘터리'잊혀진 사람들'(가제·감독 박종필)·'택시블루스'(최하동하)와 극영화 '나는 영화다'(이정수) 등 세편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각 작품에는 1천만원~1천500만원이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