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 인 삼성' 휴대전화가 아시아.태평양, 서유럽 등 전 세계 주요 지역에서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리면서 메이저 휴대전화 업체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일 시장조사기관인 데이터퀘스트 조사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아시아.태평양 지역(일본 제외)에서 시장점유율 17.9%를 차지해 노키아(28.7%)에 이어 2위, 특히 3위인 모토로라(12.3%)와의 격차를 더욱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2분기에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15.7%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해 처음으로 판매량과 시장점유율에서 12.9%를 차지한 모토로라를 제치고 2위 업체로 도약했다.
3분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메이저 휴대전화 업체의 시장점유율이 2분기 대비 감소한 반면, 삼성전자는 오히려 중국시장 등지에서의 시장점유율을 높여 상승세를 이어갔다.
삼성전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뿐만 아니라 GSM(유럽형 이동통신방식)의 본고장인 서유럽 시장에서도 올해 들어 시장점유율이 매분기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김성우기자 swk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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