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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투수 오상민과 지난해 연봉 9천만원에서 22.2% 인상된 1억1천만원에 재계약했다. 오상민은 2003 시즌 47경기에 출장해 4승1패(3세이브 9홀드), 방어율 2.79를 기록했다.
또 투수 강영식은 11.9% 인상된 연봉 4천700만원, 포수 현재윤은 25%가 오른 3천만원에 재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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