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칠곡군과 구미1.3공단을 연결하는 낙동강변 도로(국도33호선)가 개통됐다.
이에 따라 현재 조성 중인 왜관제2산업단지와 구미공단 사이의 물류수송이 한결 수월해져 관련산업 벨트화가 가속화할 전망이다.
국도33호선 낙동강변도로는 약목면 관호리에서 남구미 IC까지 총 7.8㎞로 지난 1998년 11월 착공해 5년만에 왕복4차로로 완공됐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서 왜관~구미간의 통행시간이 단축되고 그동안 심각한 교통난을 겪어오던 약목면 관호리와 덕산리, 북삼면 오평리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해결됐다.
낙동강변도로가 개통되기 전 기존 국도33호선은 왜관읍~약목면~북삼읍~남구미 코스였으나 새 도로는 북삼읍을 거치지 않고 약목면 관호리 관호대교에서 낙동강변을 따라 곧바로 남구미 IC로 연결된다.
관호대교는 왜관~김천간을 잇는 국도4호선과 성주방면에서 왜관~북삼~구미를 잇는 국도33호선의 교차지점에 설치됐다.
특히 칠곡군 왜관.북삼읍과 약목.기산면 지역 등 칠곡군 서부지역에서 구미 1.3공단까지 10~15분 정도 단축되면서 이 지역이 구미공단 입주업체와 연계한 공장입지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칠곡.이홍섭기자 h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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