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중 대구.경북의 소비자물가가 11월보다 0.5%, 0.6%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통계청 경북통계사무소가 발표한 '12월중 대구.경북지역 소비자물가 및 생활물가 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소비자물가는 11월보다 0.5%, 지난해 12월보다 2.3% 올랐다.
지난달보다 과채류 등 농축수산물(0.2%)은 내렸으나 공업제품(1.0%), 집세(0.4%), 공공서비스(0.2%), 개인서비스(0.1%) 등이 상승했다.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는 부추, 구두, 참기름, 오이, 감자, 우유, 생강, 소금, 가루비누, 식용유 등이 올라 11월보다 0.4% 상승했다.
12월중 대구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0.6(2000년=100)으로 7대 도시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다.
경북의 12월 중 소비자물가는 11월보다 0.6%, 지난해 같은달보다 2.3% 상승했다.
경북의 생활물가는 11월보다 0.6% 올라 전국평균 0.5% 상승보다 높은 편이다.
12월중 경북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09.0으로 9개도 가운데 제일 낮은 수준이다.
민병곤기자 min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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