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운동 암위험 감소
10대때 일주일에 몇 시간만 규칙적으로 운동하면 나중 유방암 위험을 30~35% 정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월 스트리트 저널 인터넷판에 따르면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의 레슬리 번스타인 박사는 '암'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유방암 환자와 건강한 여성 600명(35~64세)을 대상으로 운동습관을 조사한 결과 10대때의 규칙적 운동이 나중에 유방암 위험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번스타인 박사는 일주일에 불과 1시간씩 운동한 사람도 유방암 위험이 낮아지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운동의 종류는 별 문제가 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다만 어머니, 자매 등 가까운 가족 중에 유방암 환자가 있는 이른바 유방암 가족력을 지닌 여성은 이러한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그 이유는 알 수 없다고 번스타인 박사는 말했다.
이 결과는 운동이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의 과대분비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학설을 뒷받침하는 것이다.
에스트로겐이 특정한 시기에 과다분비되면 유방의 악성종양을 촉진할 수 있다.
스트레스 많은 사람 살찐다
스트레스가 지나치게 많은 사람은 살찔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유타 대학 영양학교수 숀 탤보트 박사는 '스트레스가 살찌게 하는 이유'라는 저서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이 과도하게 분비돼 식욕이 촉진된다고 밝히고 이는 결국 체중증가를 가져오고 체중증가는 당뇨병이나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탤보트 박사는 코르티솔은 탄수화물 대사, 염증, 심혈관기능을 조절하는 데 필요하지만 소량으로 족하며 이 호르몬이 과다분비되면 건강에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고 밝혔다.
초음파검사로 유산위험 예측
임신초기에 도플러 초음파검사로 태아 울혈성심부전을 포착, 이로인한 유산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보고서가 나왔다.
미국 일리노이 주 오크 브루크에 있는 진단초음파전문병원(Diagnostic Ultrasound Consultants) 원장 제이슨 번홀즈 박사는 최근 북미방사선학회 회의에서 연구발표를 통해 임신 6주에 도플러 초음파검사를 실시해 태아 심장기능이 정상이면 임신이 지속될 가능성이 95%이고 비정상이면 유산으로 끝날 가능성이 99%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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