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역사 바로알기 시민연대는 27일 오후 1시부터 대구시 중구 동성로 대구백화점앞 광장에서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 저지와 민족의 주체성 확립을 위한 100만 국민서명운동'〈사진〉을 벌였다.
우리역사연대는 지난 22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중국은 지난해부터 5년 동안 약 3조원의 예산으로 고구려.고조선.발해 등 우리 역사를 중국의 역사로 편입시키려는 동북공정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는 우리를 한강 이남의 2천년 역사를 지닌 보잘 것 없는 민족으로 만들려는 시도"라고 주장했다.
또 "고구려사를 지키고 한국의 바른 역사를 세우기 위해 100만명 서명운동과 다른 활동을 병행, 지속적인 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역사연대는 대구, 서울을 비롯, 전국 26개 지역에서 지난 23일부터 1주일 동안 100만명 서명운동을 받은 뒤 서명운동 결과를 중국정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대현기자 s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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