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으로 일본 드라마 본다"

입력 2003-12-29 09:05:30

일본 대중문화 전면 개방을 맞아 일본 TV 드라마

가 휴대폰 동영상으로도 서비스된다.

독립제작사 ㈜ESS프로덕션(대표 변성광)은 일본 교토TV가 오는 30일 방송하는 6

0분물 단막 드라마 '열쇠'(일본명 가기)를 30일부터 모바일 동영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드라마는 기획단계부터 한국을 겨냥한 작품으로 '춤추는 대수사선2'에 출연

한 여배우 히로사와 소와 후지TV 드라마 '히어로'에 등장한 기쿠치 긴야 등 4명의

남녀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미스터리물이다.

한국 내 판권을 보유한 ESS는 우선 30일 KTF '핌'을 통해 휴대폰 동영상 서비스

를 실시하며 앞으로 SK텔레콤 '준'과 케이블·위성 드라마 채널을 통해 방송할 계획

이다.

또한 일본 애니메이션 '플라토닉 체인'의 휴대폰 서비스도 실시하며 내년 3월

일본방송 전문 인터넷 방송국인 '재팬TV'(www.jpntv.co.kr)도 개국할 예정이다.(연합뉴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