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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경찰서는 지난 17일 새벽 1시쯤 동구 신암동 평화시장 인근 길에서 술에 취해 잠든 이모(39.동구 신천동)씨의 주머니를 뒤져 2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터는 등 같은 수법으로 6차례에 걸쳐 8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윤모(26)씨에 대해 27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최창희기자 cc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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