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제2청사 건립이 확정됐다.
울산광역시에 따르면 남구 신정동 현 울산세무서 부지 2만6천808㎡에 지하1층 지상12층 규모의 제2청사를 건립키로 했다는 것.
320억원이 투입되는 제2청사 건립은 내년 10월 착공해 오는 2007년 준공 예정으로 지난 8월 청사 건립 설계 공모에 13개 업체가 참가한 결과, 서울 소재 (주)부림종합건축사무소와 울산 (주)동남종합감리공단건축사무소가 공동으로 선정됐다.
제2청사는 의회동을 우측에 배치해 부지의 효율성을 높였고 공원을 남동쪽으로 배치, 시민들이 이용에 편리하도록 설계돼 있다.
또 저층부에는 대중시설을 설치하고 현대적 감각에 어울리는 금속 외장재를 사용, 기념비적인 건물로 상징성을 부각시켰으며, 주차대수도 522대에 이른다.
특히 조경 부분에서는 울산의 대표적인 문화재인 반구대 암각화를 재현시키고 공원 중앙부에 광장을 둬 시민들에게 개방키로 하는 등 전체적으로 바다에 접한 도시의 이미지에 어울리도록 했다.
제2청사에는 소방본부와 교통기획단 등 청사 협소로 외곽에 나가있던 부서들도 입주할 예정이다.
울산.윤종현기자 yjh0931@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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