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예산삭감으로 무산 위기를 맞았던 새해 해맞이 대축제와 제야의 종 타종식이 집행부의 끈질긴 노력으로 예산을 확보하면서 다시 치를 수 있게 됐다.
경주시는 지난 제2회 시의회 추경예산안 심의과정에서 삭감됐던 새해 해맞이 대축제 행사비 1억4천만원과 제야의 종 타종식 행사비 4천만원이 다시 책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새해를 맞아 문무왕 수중릉앞 백사장에서 열리는 풍어제와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대대적인 해맞이 행사 준비에 바빠졌다.
또 토함산 석굴암 통일대종에서 개최되는 제야의 종 타종식도 치르게 되면서 당일 교통혼잡에 대한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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