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동전화와 관련 3사의 광고전이 치열하다.
서로 가입자 지키기와 빼내오기 등을 위해 겉보기에는 상당한 서비스들을 경쟁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두손 들어 환영할 만한 일이다.
그러나 이를 지켜보는 마음이 썩 좋지 만은 않다.
과연 이 제도가 얼마만큼 소비자들의 불만을 덜어줄 수 있을까? 그동안 우리는 신규회원 모집을 위한 이동통신사들의 갖가지 행태에 우롱당해 온 경험이 있다.
기존 고객들은 이동통신사의 무관심 속에, 번호 변경에 따른 불편때문에 어쩔 수 없이 기존 번호를 유지할 수밖에 없었다.
이제 이 제도의 도입으로 조금이나마 소비자의 권리 개선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덧붙여 지금 홍보하고 있는 이동통신사들의 대폭적(?)이라는 서비스의 확대가 일시적인 유인책이 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이애경(대구시 지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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