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우리나라 공연도 국내시장에만 승부하기에는 힘든 실정입니다.
전 세계로 수출할 수 있는 좋은 작품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야 합니다".
지난 9월 우리나라 작품으로는 처음으로 뉴욕 브로드웨이 무대에 '난타'를 진출시킨 PMC 프로덕션 송승환(46.사진) 대표는 우리 고유의 독특함과 대중성을 접목시킨 작품이 앞으로 많이 나와야 한다고 했다.
"서구는 벌써 공연물의 소재 한계에 부닥쳐 있습니다.
그래서 서서히 동양 권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현실이지요. 하지만 중국과 일본에 국한돼 있는 것이 아쉬워요". 송 대표는 "우리나라의 문화이미지를 높이는 것만이 서양의 눈길을 받을 수 있는 길"이라고 했다.
따라서 그는 부족한 우리의 문화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정부는 지속적인 국가이미지 해외마케팅을 하고 공연자들은 우리만의 독특한 작품으로 승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욱진기자 pench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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