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내 번화가 '먹자골목'을 지나다 보면 거리에 단란주점과 룸살롱 등의 전단지가 무수히 버려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처음에는 차에 꽂은 것을 운전자가 버린 줄 알았으나 술집에서 사람을 고용해 간격을 두고 떨어뜨린 것이었다.
이것은 명백한 쓰레기 불법투기 행위다.
불경기라 장사가 안 되는거야 이해가 되지만 시민들이 지나다니는 길을 흉물스럽게 만드는건 문제가 있다.
특히 전단지는 거의 벌거벗은 선정적인 자세의 여성사진으로 도배돼 있다.
잘 알다시피 거리는 성인만 다니는게 아닌 이상 청소년 교육에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해당 구청에서는 이같은 행위에 대해 강력히 적발 단속해 범칙금을 물리고 청소년 보호와 함께 깨끗한 거리가 되도록 해주길 바란다.
서동희(대구시 두류3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