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산림행정이 전국 최고수준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19일 산림청이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3년도 산림행정분야 자치단체 종합평가'에서 2년연속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도는 올해 전국환경친화적 임도평가에서 4년연속 최우수기관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산림병해충방제 최우수기관상, 태풍피해복구 최우수기관상, 환경부에서 시행한 야생동물보호평가 우수기관상 등 2003년 산림행정분야 중앙평가의 모든 상을 석권했다.
이같은 선진산림행정에 힘입어 지난 11일 중국서부지역 조림사업연수단 방문 등 올들어 130여명의 외국 공무원들이 견학을 다녀가기도 했다.
이 상을 수상함으로써 경북도는 재정인센티브로 임도사업 등 총52억원 정도의 상사업비를 배정받게 된다.
한편 시.군 평가에서는 안동시가 우수기관상을 받아 특화사업비 1억원을 받았다.
박운석기자 stoneax@i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