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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새벽 2시23분쯤 달서구 이곡동 ㅎ식당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건물 내부를 모두 태워 1천100만원(소방서 추산)의 피해를 내고 30여분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갑자기 정전이 돼 나와 보니 식당 배전판에서 불똥이 튀며 불이 났다는 인근 빌딩 입주자들의 말과 옆건물 벽에 있던 에어컨 실외기가 탄 점으로 미뤄 배전판 전기누전때문에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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