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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6시40분쯤 달서구 송현동 김모(32)씨의 집에서 김씨가 목을 맨 채 숨져 있는 것을 함께 살던 한모(25)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김씨가 전날 혼자 술을 마시는 것을 보고 잠들었다 일어나 보니 숨져있었다는 한씨의 말과 외상이 없는 점으로 미뤄 자신의 처지를 비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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