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의원들은 대선승리 1주년을 맞아 19일 두 차례에 걸친 자축행사에 참석하고 지난 1년간 변화된 정치풍토에 대해 자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대통령 당선 1주년 기념식'에는 전현직 국회의원과 지구당위원장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정치 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행사에서 이해찬(李海瓚) 의원과 함세웅(咸世雄) 신부는 노 대통령 당선 1주년에 대한 평가를, 이세중(李世中) 전 대한변협회장, 도올 김용옥(金容沃) 교수는 참여정부와 우리당에 바라는 메시지를 발표하는 한편 임종석(任鍾晳) 의원 등 소장의원들이 새정치 실천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어 같은날 저녁 여의도 공원에서 열리는 '리멤버 1219' 기념식에는 노무현(盧武鉉) 대통령도 참석해 노사모와 국민의 힘, 서프라이즈 등으로 구성된 개혁네티즌연대와 함께 대통령 당선 1주년을 자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