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흥농산-팽이버섯 년 400t 생산 '전국 최대'

입력 2003-12-18 11:42:38

경북 청도군 풍각면 흑석리 175에 자리잡고 있는 대흥농산(대표 양항석.40)은 지난 1999년 설립된 팽이버섯 재배 및 가공공장이다.

연면적 4천603평에 건축면적 3천118평으로 제1사업소와 제2사업소로 구분돼 있다.

종균 선택에서 생육, 선별, 포장, 출하에 이르기까지 중앙통제시스템으로 운영되는 국내 최고급 시설을 갖추고 있다.

부설 종균기술연구소에서 재배지도 및 창업교육과 컨설팅을 맡고 있으며 종균센터에서 종균을 배양, 우량 품질의 팽이버섯을 길러내 국내외에 공급하고 있다.

종업원 165명의 대흥농산은 연 400t의 팽이버섯을 생산, 전국최대의 생산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연간 매출액은 150억원 정도. '황소고집'이란 브랜드로 전국 팽이버섯 시장의 28%가량을 차지하는 대규모 업체다.

한편 대흥농산은 농협공제에 보험을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운석기자 stoneax@imaeil.com (사진설명) 소방차들이 출동해 진화작업에 나선 대흥농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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