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도 대구시 문화예술 부문 예산이 389억7천300만원으로 확정돼 15일 대구시의회 정기의회 예산 심사를 통과했다.
내년도 대구시 문화예술 부문 예산액은 2003년도 당초 예산 282억7천100만원보다 37.8%(107억200만원) 증액된 것이다.
내역별로 보면 포스트U 문화예술축전 및 시민화합축제(필 아트 인 대구) 사업비로 당초 대구시는 총 15억원을 계상해 제출했으나 대구시의회에서 3억원을 삭감, 12억원으로 확정됐다.
2004년 대구오페라축제와 대구오페라하우스 2004년도 기획공연 사업비도 각각 1억원씩 삭감된 8억원과 4억원으로 대구시의회 예산심사를 통과했다.
위 사업을 포함해 대구시의회 예산심사에서 예산이 감액된 것은 11개 사업 총 6억8천200만원이며, 향교교화사업의 경우 4천300만원에서 5천300만원으로 오히려 1천만원 증액됐다.
대구시립미술관과 방짜유기박물관 건립 사업비 51억원.45억원은 대구시의 원안대로 통과됐으며, 대구오페라하우스 운영비 24억5천100만원을 비롯해 예총 등 대구지역 문화예술단체들에 대한 민간경상보조금 22억5천900만원, 대구시립예술단 연습실 증축공사비 16억원 등 주요 사업들도 대구시 제출안대로 확정됐다.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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