떼 지어 다니며 절도.날치기 행각을 벌여온 10대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달서경찰서는 17일 빈집과 상가 등을 돌며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로 정모(16)군과 경남 진주 ㄷ고 1년 하모(17)군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ㅎ고 1년 김모(16)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학교 동창생인 이들은 지난 15일 밤 9시30분쯤 달서구 이곡동 ㅎ치과에 유리창을 부수고 들어가 현금 119만여원 등 13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나는 등 모두 46차례에 걸쳐 920만원 상당을 털어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또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행인들을 상대로 날치기행각을 벌여온 혐의로 김모(15).정모(14).이모(18)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모(14)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동네 선후배 관계인 이들은 지난 15일 밤 9시10분쯤 달서구 장기동 주택가에서 귀가하던 고모(22.여)씨의 현금 10여만원이 든 손가방을 뺏어 달아나는 등 모두 19차례에 걸쳐 2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밝혀졌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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