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의근)가 경주환경운동연합으로부터 친환경기관상을 수상했다.
엑스포 조직위의 이번 친환경상 수상 배경은 지난 8월 13일부터 10월 23일까지 72일간 경주세계엑스포공원내 첨성대영상관에서 상영한 3D입체 영상물 애니메이션이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다.
3D입체 애니메이션 '애니멀비전'은 북극곰과 바다거북.원숭이들의 평화로운 터전이 인간들의 탐욕에 의해 파괴되고 황폐화되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았다.
이야기의 흐름보다 입체성에 중점을 두었으며, 지구상 생명의 풍성함과 다양성을 보존해야 할 필요성을 절감케하는 환경파괴에 대한 영상 보고서로서의 의미를 담아냄으로써 교육적인 측면과 흥미를 동시에 만족시켰다는 것. 시상식은 15일 오후 3시 경주환경운동연합 창립 4주년 기념식 행사장인 경주엑스포 사무실에서 있었으며, 이의근 조직위원장을 대신해 유흥렬 사무총장이 대신 수상을 했다.
이번 수상으로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2003대한민국 파워브랜드 '칸트' 대상"을 비롯 "2003고객만족브랜드"와 함께 보드게임 "삼국이야기"의 문화관광부 이달의 우수게임, '청소년권장사이트' 등 역대 문화행사 중 최다 수상을 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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