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11월 대구.경북지역 제조업업황BSI가 80을 기록, 기준치(100)를 크게 밑돌았으나 8월 이후 4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여 체감경기가 부진한 가운데 개선되고 있으며 비제조업업황BSI는 68로 10월의 63보다 나아졌으나 체감경기가 계속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체 중 수출기업의 업황BSI는 74에서 86으로, 내수기업은 82에서 76으로 바뀌어 수출기업이 좋았으며 업종별로는 음식료품은 75에서 56으로, 섬유는 53에서 51로 떨어진 반면 자동차는 105에서 121로, 1차금속은 73에서 91로 크게 상승했다.
제조업체들의 기업경영 어려움과 관련, 불확실한 경제상황(28.4%)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내수 부진(19.6%), 수출 부진(12.0%), 원자재가격 상승(10.7%) 등이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비제조업체들은 내수 부진(28.8%), 불확실한 경제상황(26.9%), 경쟁 심화(11.5%) 등으로 인해 경영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지석기자 jise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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