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12월 12일

입력 2003-12-12 09:14:31

*승은, 찜질방서 쫓겨나

○...귀여운 여인 (MBC 12일 오후 8시20분)=승은은 찜질방에서 빨래를 하고 술판을 벌이다 주인에게 쫓겨난다.

묵을 만한 숙소를 찾아 헤매다 갈 곳이 없어 방황하던 승은은 세웅에게 전화를 건다.

세웅이 승은을 좋아하는 것 같다는 기주의 말에 유진은 절대 그럴 일 없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말한다.

*돈떼먹은 화자 아들 맡아

○...베스트극장 (MBC 12일 밤 9시55분)='겨울새의 꿈'편. 서울변두리 뒷골목의 허름한 찻집 '여울목'의 주인인 미자에게 세상은 그저 헤쳐 나가야할 삭막한 정글일 뿐이다.

미자는 믿을 것은 돈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동네 계주인 화자가 계돈을 떼먹고 도망을 쳐버리자 미자는 혹시라도 연락이 되지 않을까 하는 희망으로 화자의 아들 준호를 떠맡는다.

*모토로라 꺾은 삼성 조명

○...신화 창조의 비밀 (KBS1 12일 오후 7시30분)='다윗, 골리앗을 이기다-삼성 휴대폰 신화' 편. 2003년 삼성 휴대전화, 애니콜의 브랜드 가치는 30억 달러로 전 세계에 한 해 4천만대 이상이 팔린다.

한국에 휴대전화가 도입되던 당시 휴대전화하면 모토로라였다.

삼성은 기술변방의 무명 브랜드에서 불과 20여년 만에 휴대전화 시장에서 세계 3위 브랜드가 된 것이다.

*바람난 남편 이혼 요구

○...부부 클리닉 사랑과 전쟁 (KBS2 12일 밤 11시)='이혼전쟁' 편. 성만은 배운 것 없이 밑바닥부터 시작해 지금은 작은 전자부품 회사 사장으로 권위적이고 가부장적인 성격이다.

아내 순영은 가난하던 시절 절약이 몸에 배어 지금도 속칭 '몸빼' 차림이다.

회사 비서인 은주와 바람이 난 성만은 은주의 임신을 계기로 순영에게 이혼을 요구한다.

*자수하러온 홍렬 횡설수설

○...형사 (TBC 12일 밤 9시55분)='뜻밖의 일격, 그리고' 편. 지호는 지하철 소매치기범을 잡기 위해 성은과 함께 잠복근무를 하던 중 범인으로부터 전기충격기를 맞고 쓰러진다.

화가 난 다훈은 지호와 성은에게 재교육을 시키겠다며 데리고 나간다.

상면은 경찰서에 자수하겠다고 찾아온 홍렬을 취조한다.

상면은 횡설수설하는 홍렬 때문에 짜증이 난다.

*이유재씨의 미래준비

○...아름다운 도전 (EBS 12일 오후 8시30분)='내 인생의 화두는 개척과 기업가 정신' 편. 화이트칼라의 대표주자였던 이유재씨는 기자로서 30대 초반을 보내고 한글과 컴퓨터의 초대사장을 지내며 전문경영인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게임개발업체를 설립했다 실패를 맛본 그는 '사이버카이스트'의 전문경영인으로 스카우트 된다.

실패를 경험으로 미래를 준비한 이유재씨를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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