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시아드 지원법 개정 법률안이 지난 9일 문화관광위원회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함에 따라 포스트U대회 사업 실현 가능성이 높아졌다.
포스트U대회 사업을 위한 이번 개정안은 당초 민주당과 열린우리당 소속 의원들의 반발에 부딪혀 심사소위에서 일차 누락됐으나 법 적용 기간을 당초 4년에서 2년으로 단축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개정안을 다시 소위에 부쳐 통과된 것.
개정안은 현 대구U대회 지원법안 적용시한을 2년 더 연장시켜 고속도로 광고시설물 관리 등을 통한 재원확보방안을 마련하고 기존 U대회에 사용되던 경기장을 이용해 세계대회 유치에 나서자는 것이 골자다.
법안 발의를 주도한 한나라당 강신성일(姜申星一) 의원은 "법안이 통과되면 광고시설물 관리 등으로 연간 최대 200억원이 지원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본회의 통과도 무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상전기자 miky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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