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12월 11일

입력 2003-12-11 09:20:18

무철 옥탑방 떠날 준비

○...나는 달린다 (MBC 11일 밤 9시55분)=최종회. 상식은 무철에게 받은 통장을 들고 병원으로 간다.

상식은 의섭으로부터 이식 수술이 가능하다는 소식을 듣고 기뻐한다.

무철은 옥탑방을 떠날 준비를 하며 사람들에게 책을 나누어준다.

희야는 무철에게 해외 연수를 떠나게 됐다고 알리고 두 사람은 1년 후에 만나자는 약속을 하며 돌아선다.

혜란 "꽃 한송이만 사달라"

○...백만송이 장미 (KBS1 11일 오후 8시25분)=혜란을 찾아 온 귀분은 어머니를 설득하지 못하겠거든 현규와 헤어지라고 말한다.

동표는 유진에게 엄마를 설득하는 것을 포기하고 민재와 결혼하라고 말한다.

장미꽃 한 송이만 사달라는 혜란에게 현규는 들고 가기 힘들 만큼의 장미꽃 다발을 안기며 장미꽃이 있는 한 자신의 마음은 변치 않을 거라고 말한다.

다르게 태어난 일란성 쌍둥이

○...병원 24시 (KBS1 11일 밤 12시)='쌍둥이 형제의 서로 다른 얼굴' 편. 여덟식구가 함께 사는 선주네 집은 네살배기 쌍둥이 선동이와 선주 때문에 한시도 조용할 날이 없다.

1분 차이로 태어난 일란성 쌍둥이이지만 둘을 구분하기란 그리 어렵지 않다.

동생 선주는 태어날 때부터 선천성 혈관기형을 앓아 얼굴 한쪽이 부어있기 때문이다.

안동 '개구리집'방문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TBC 11일 오후 7시5분)=전북 남원의 노부부는 12년 전 교통사고를 당해 살아남기 희박하다는 진단을 받은 아들을 끝없는 사랑으로 돌봐 지금은 휠체어를 타고 통원치료를 받을 수 있을 정도로 호전되었다고 한다.

노부부의 끝없는 자식 사랑을 만나본다.

경북 안동의 '개구리 집'으로 불리는 식당을 찾아가 본다.

업둥이로 들어 온 청개구리 덕분에 수입이 늘었다고 하는데….

유리, 송주에 배신감 느껴

○...천국의 계단 (TBC 11일 밤 9시55분)=송주와 약혼식을 앞둔 유리는 꿈에 부풀지만 송주의 마음은 다른 곳에 가 있다.

철수로 이름을 바꾼 태화와 정서는 데이트를 즐기고 송주는 목마를 타는 정서를 우연히 발견한다.

송주는 반가움에 달려가지만 정서는 송주를 알아보지 못하고 자신의 이름이 지수라고 말한다.

송주가 약혼식장에 오지 않자 유리는 배신감을 느낀다.

학벌타파 입시제도 대안

○...PD리포트 (EBS 11일 밤 10시50분)='학벌 그리고 수능' 편. 12월 2일은 수능성적이 발표되었고 6일부터는 정시모집이 시작되었다.

매년 반복되는 입시전쟁이 절정에 다다르는 시기이다.

한국사회의 서열화된 대학구조의 병폐에 대한 반성의 목소리와 우리사회 깊이 뿌리박힌 학벌을 타파하고자 하는 움직임을 통해 입시제도의 대안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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