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윤씨를 새 사령탑(상임감독)으로 맞은 대구시립오페라단이 한 해를 정리하는 송년음악회로 '2003 감사 갈라 콘서트'를 준비해 18일 오후 7시30분 대구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올린다.
대구시립오페라단의 2003 감사 갈라 콘서트에서는 모차르트의 오페라 '돈 지오반니' 중 '카탈로그의 노래', 푸치니의 오페라 '나비부인' 중 '어떤 개인 날' 등 대중들에게 친숙한 오페라 아리아 등이 선곡됐다.
김희윤 상임감독이 총감독을 맡고, 전현구가 지휘하는 대구페스티벌 오케스트라가 관현악 연주를 담당한다
성악가로는 소프라노 류진교.주선영.윤현숙, 테너 김현준.김형국, 바리톤 김태진.조정래.노운병이 출연한다.
비교적 젊은 출연진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여느 갈라 콘서트와 달리 트럼펫 3중주(이종석.김석강.최용구) 순서가 마련됐으며 대구시립무용단원 10명이 출연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김 상임감독은 "단순히 성악가들이 짧게 노래만 부르고 들어가는 기존의 갈라 콘서트 형식에서 벗어나 출연자들이 약간의 연기를 하도록 하고 계단식 무대를 설치하는 등 다양한 연출을 시도했다"고 말했다.
무료 초대 공연. 053)606-6311.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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