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방 털이 20대 행인에 붙잡혀

입력 2003-12-10 13:41:46

9일 오후 8시 50분쯤 동구 효목 1동 ㅁ보석상가에 들어가 금품을 훔쳐 달아나던 박모(21.주거부정)씨가 주인의 고함소리를 듣고 쫓아온 이웃주민 박모(45)씨와 행인들에게 붙잡혔다.

박씨는 주인 한모(34)씨가 장애로 인해 다리가 불편한 것을 알고 남자용 목걸이 1개.반지 1개 등 90만원 상당의 금품을 들고 도망쳤으나, 50여m를 추격해 온 시민들에게 잡혀 경찰에 넘겨졌다.

한윤조기자 cgdre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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