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오리온스는 8일 기량 미달로 평가된 용병 아이작 스펜서를 방출하고 안드레 페리(23.197cm)를 영입했다.
지난 2001-2002시즌 삼보(현 원주 TG)에 전체 2순위로 지명돼 평균 21.3득점에 13.7리바운드의 파워넘치는 플레이를 보여줬던 페리는 지난 시즌 코리아텐더(현 부산 KTF) 4강 진출을 이끌고 올해 재계약했으나 허리 부상으로 팀을 떠나 재활훈련을 한 뒤 최근까지 터키 2부 리그에서 활약했다.
오리온스 김 진 감독은 "플레이오전 진출을 고려할 때 스펜서의 기량으로는 아무래도 무리라는 생각을 줄곧 했다"며 "7일 TG전에서 보여준 무기력한 공격력이 선수를 교체하게 된 직접적인 원인이 됐다"고 밝혔다. 안드레 페리는 10일 서울 SK전에 스타팅 멤버로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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