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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아동문학가 윤석중 옹이 9일 새벽 0시 5분
서울 아산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2세.
윤 옹은 국내 첫 동시집 「잃어버린 댕기」(1933)를 펴내고 1955년 새싹회를 조
직하는 등 한국 아동문학을 선도해 왔다. 빈소는 서울 삼성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
은 오는 12일 오전 9시 서울 방배동 방배성당에서 행해진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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