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9시30분 혀ㅈ재 종합주가지수 779.69로, 5일 종가보다 9.72포인트 하락하며 800선 아래로 밀려났지만 대세 상승기 속 혼조세로 다시 회복할 전망이며 연말 시점을 고려, 배당주와 수출 중심주, 내수주 등이 투자 대상으로 꼽히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11일 지수선물, 옵션, 개별주식옵션의 만기일이 도래함에 따라 프로그램 매수 차익 거래 잔고가 1조8천682억원(4일 기준)에 이르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매물 압박이 커져 주가가 하락했지만 연말까지 780~830의 박스권을 형성하면서 대세 상승 기조가 흔들리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증권 대구지점 강성곤 과장은 배당주와 관련, 수익률이 높은 종목으로는 이수화학을 비롯, 포항강판, 인지 컨트롤, 부산도시가스 등이 9%대로 높은 편이며 화인케미칼, 한국가스공사, 동국제강, LG건설, LG상사 등도 5~7%대의 높은 수익률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는 또 삼성전자, 삼성SDI, 포스코, 현대자동차 등 수출주와 농심, 태평양, LG생활건강 등 내수 중심주를 투자 가치가 높은 종목으로 꼽았다.
이와 함께 금융주와 관련, 최근 LG카드의 유동성 위기로 악영향을 받았지만 더 이상 나빠질 여건이 별로 없어 국민은행, 신한지주 등도 유망한 종목으로 포함시켰다.
미래에셋증권 대구지점 강대원 팀장은 배당 수익과 관련, LG화학 우선주, S오일 등이 7%대의 수익률을 올릴 것으로 예측하면서 삼성전자, 삼성SDI의 수출주를 빼놓지 않았다.
그는 또 내수주와 관련, 진작부터 주목해온 현대백화점의 주가가 크게 오른 점을 거론하며 현 시점에서 유망한 내수주를 신세계로 평가했다.
김지석기자 jise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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