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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2시50분쯤 대구시 서구 비산동 ㅅ모텔 화장실 변기 물통에서 갓 태어난 여자 영아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6일 밤 10시쯤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여자가 남자와 함께 투숙했다는 종업원의 말에 따라 이들이 모텔 객실내에서 아기를 출산한 뒤 변기 물통 속에 버려두고 간 것으로 보고, 객실안의 혈흔과 DNA채취 등을 통해 신원 확인에 나섰다. 최창희기자 cc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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