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입력 2003-12-08 08:52:45

박한홍씨 전시회

▶제15회 고금미술연구회(회장 김성수) 선정작가인 박한홍의 전시회가 9일부터 15일까지 우봉미술전시관(053-622-6280)에서 열린다.

빗물이 떨어지는 유리창을 통해 본 도심풍경과 비오는 거리, 눈오는 거리 등을 흐릿하고 왜곡된 형태로 표현하고 있다.

대구예술대 서양화과를 졸업한 작가는 이형회, 한유회, 먹칠과 색칠 등 그룹활동을 하고 있다.

대구현대 한국화전

▶'제17회 대구현대한국화전'이 9일부터 14일까지 대구문예회관(053-606-6211)에서 열린다.

강상택 김동환 김소연 김하균 남학호 민병도 서무진 안희숙 최영인 한영수 등 회원 46명의 작품 90여점을 선보인다.

지난 93년 창립한 그룹의 정기전.

서예가 손영배 초대전

▶'손영배 초대전'이 8일부터 13일까지 푸른방송 갤러리(053-555-2369)에서 열린다.

전서 예서 등 한문 서체와 서간체 판본체 창의체 등 한글 필체, 매화 국화 감 등 문인화가 어우러진다.

대구서예대전 우수상, 매일서예대전 특선 등을 수상한 작가는 대구서예가협회와 대구서가회 회원, 매일서예대전 초대작가회 총무로 활동하고 있다.

박경숙 이성원 듀오 리사이틀

▶대구시향의 수석첼리스트인 박경숙(사진 왼쪽)과 계명대 음대 교수이자 피아니스트인 이성원의 듀오 리사이틀이 10일 오후 7시30분 계명대 대강당(대명동 캠퍼스)에서 열린다.

풍부한 저음과 화려한 고음이 잘 조화된 연주로 호평받는 박경숙은 국내외 많은 교향악단과 40여 차례 협연무대를 가졌으며 올해 7월 매일신문으로부터 '대구.경북의 뉴리더'로 선정된 연주자 가운데 한명이다.

이번 연주회에서 박경숙과 이성원은 브람스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작품 1번 E단조'와 포레의 '엘레지' 등 6곡을 들려준다.

053)421-7880.

주한 동남아 여성돕기 음악회

대봉천주교회는 '주한 동남아 여성의 쉼터 돕기 자선음악회'를 10일 오후 7시 대봉천주교회에서 연다.

동남아 각국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외국인들을 위로하고 지원하고자 여는 음악회이다.

소프라노 에바 이지코프스카(계명 쇼팽음악원 조교수)와 테너 유충열, 바리톤 전성환, 바이올린 박석철.윤진영, 트럼펫 이강일, 피아노 윤미선.김진숙 등 음악인들이 출연한다.

011-9682-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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