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인터넷 쇼핑몰 '인터파크' 이기형 사장

입력 2003-12-05 11:38:57

"인터넷 쇼핑몰의 고객콜센터가 굳이 수도권에 위치할 필요는 없습니다.

고객서비스 접점을 넓혀 대구에서도 인터넷 쇼핑몰의 바람을 일으키겠습니다".

인터넷 쇼핑몰 인터파크(www.interpark.com) 이기형 사장〈사진〉이 4일 대구 고객콜센터 개소차 대구를 방문했다.

이 사장은 "인터넷 쇼핑몰의 고객콜센터는 기존 이동통신사나 홈쇼핑 관련 고객센터보다 훨씬 다양한 업무를 진행합니다.

30만개의 상품을 숙지해야 하고, 단순 고객 문의 뿐만 아니라 유통전반을 꿰뚫어야 하는 만큼 고급 인력을 배출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인터넷 쇼핑몰의 선두주자인 인터파크가 서울.경기 이외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고객 센터를 개소한 만큼 후발주자들도 대구지역에 관심을 높여, 대구가 고객센터들이 모이는 도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 지역 인력 채용으로 청년실업 해소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렴한 가격의 다양한 상품을 갖춘 인터넷 쇼핑몰 시장은 급속도로 성장할 것입니다.

대구 고객콜센터를 고객서비스 차별화의 최일선으로 키워가겠습니다".

최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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