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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 고우영(64)씨의 「초한지」(전8권. 자음
과모음 刊)가 무삭제판으로 복간됐다. 「삼국지」「가루지기」「수호지」에 이은 네
번째 정본화작업 결과물이다.
고씨의 「초한지」는 지난 1984년 1월부터 2년 간 에 연재된 작품
으로, 지난 1991년 첫 단행본 출간 당시 폭력성과 선정성 등의 이유로 여러 컷이
삭제됐던 것을 이번에 완간했다. 각 권 200쪽 내외. 7천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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