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2001년도에 시행한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컨소시엄 사업'의 전국 추진성과를 분석한 결과, 기술개발비를 지원 받은 업체의 약 23%가 사업화에 성공했으며 매출증대 효과는 약 6.8배로 나타나는 등 효과가 적잖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수치는 중소기업청이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동안 2001년도 사업에 참여한 160개 대학 및 22개 연구기관이 업체와 공동으로 기술개발을 수행한 2천327개 과제를 대상으로 설문 및 현장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조사에 따르면 개발과제의 목표 달성도는 약 80%며 개발과제의 사업화 성공률도 약 23%로 추정되는 등 사업의 효과가 매우 컸다는 것이다.
특히 개발과제의 23%가 이미 시장출시를 완료했고 사업화를 준비하는 단계에 있는 과제도 약 59%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고용창출 효과와 관련, 기업내부에서 고용창출효과가 있었던 업체가 40.4%였고 지역내 고용창출효과가 있었던 업체는 18.5%로 조사됐다.
기술적 성과를 보면 기술개발과제 1개당 논문 0.54건, 시작품 개발 0.81건, 특허출원 0.35건, 특허등록 0.09건 등으로 나타났고 지원금 1억원당 논문 2.7편, 시제품 4건, 특허출원 1.7건, 기술이전 0.4건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최경철기자 ko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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