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도 혁신의 예외지대에서 빠져나오고 있다.
개선 지식이 부족한 만큼 전문 컨설팅을 통해 혁신에 나서고 있는 것.
지역의 경영컨설팅 전문업체인 ㈜심비즈넷에 따르면 기술혁신은 물론 공정혁신 등에 나서는 기업이 적지 않다.
왜관의 한 전자업체는 설비 개선과 정보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중소기업으로서는 드물게 6시그마(Sigma) 기법까지 받아들였고 구미의 한 업체는 기술 및 공정혁신을 통해 중소기업으로서 일본 제품의 수입대체효과까지 냈다는 것이다.
문석환(경북대 경영학부) 교수는 "사용자가 직접 챙겨야할 일이 많은만큼 중소기업들이 개선활동을 하기엔 어려운점이 많다"며 "하지만 중소기업일수록 약간의 개선이 엄청나게 큰 개선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만큼 기업 경영자가 학습 또는 상담을 통해 작은 것이라도 고치려는 노력을 해야한다"고 했다.
최경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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