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가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 전국을 돌며 개최하는 '농업.농촌 종합대책 경북지역토론회'가 농민들의 반발로 무산됐다.
농림부는 27일 오후 2시부터 대구시 북구 구암동 경북농업인회관 강당에서 '농업.농촌종합대책(안) 경북지역 토론회'를 열 예정이었으나 전국농민회총연맹 경북도연맹과 한국농업인 경북도연합회 등 농민연대 소속 농업인들이 토론회장을 미리 점거해 토론회를 개최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농림부 농업정보통계관실 박현출 국장과 경북도내 부시장.부군수, 권오옥 영남대 교수를 비롯한 패널토론 참석자 등 200여명은 10여분간 행사장 입장을 기다리다 되돌아갔다.
박운석기자 stoneax@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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