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아.롯데 백화점이 오늘부터 다음달 7일까지 겨울 정기 바겐세일을 실시한다.
이번 정기세일에는 경기 불황을 감안, 겨울 세일로는 드물게 유명 의류 브랜드가 대거 참여하고 세일폭도 20~30%로 크게 늘어났다.
또 재고 부담을 줄이기 위한 특가 행사 및 이벤트를 준비해 고객 유치에 고심하고 있다.
세일 기간 중에 대구.동아.롯데 백화점 모두 15만원, 30만원, 50만원, 10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구매금액별로 약 7%에 해당하는 상품권 및 사은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동아백화점은 겨울세일 브랜드 참여율이 95%에 이르며 이 중 일부 모피, 피혁 제품 등은 50%까지 할인한다.
제일모직, 캠브리지, LG패션 등은 남성의류 겨울 특가전을 마련, 패션정장 및 캐주얼 의류를 30% 할인판매한다.
동아쇼핑 2층 톰보이, 비키와 동아 수성점 여성정장 매장은 겨울 신상품을 반값에 판매하는 깜짝 특별 세일을 실시해, 톰보이 바지 5만5천원, 비키 가죽재킷 19만원, 이오벨로 정장 19만8천원, KUP 투피스 26만3천원에 한정판매한다.
동아 수성점 일부 여성의류 브랜드는 5~10% 추가 할인과 함께 노세일 브랜드인 시스템, 엘레스포츠, 베네통, 키이스, 앤클라인이 10% 특별할인판매한다.
또 동아 수성점 9층 명동손국수, 나폴리, 사가이는 전단지의 할인쿠폰을 소지한 고객에게 세일기간 동안 전메뉴를 20% 할인해준다.
대구백화점은 입점 브랜드의 85%가 이번 세일에 참여하며 최복호, 앙비숑, 피에르가르뎅 등은 30%, 에뜨로, 니콜, 파코라반, 꼬즈꼬즈 등은 20%, 안지크, 나이키, 엘르파리 등은 10% 할인한다.
대구백화점과 대백프라자는 27일까지 국내 유명도자기 창고대개방전을 실시, 한국도자기 6인조 커피잔세트 2만원, 행남자기 체리 홈세트 20만원, 밀양도자기 허니문홈세트를 13만원에 판매한다.
또 균일가전을 통해 접시 2천원, 공기 및 대접 3천원, 2인조 커피세트는 1만원부터 판매하며 일정금액 이상 구매고객에게 머그잔세트, 보석함, 휴지통 등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갤럭시, 로가디스, 최복호 등의 숙녀의류 브랜드가 30%, 기타 신사.숙녀 의류 및 베베, 빈, 베이비퀴즈 등의 아동의류와 스포츠브랜드는 20% 할인판매한다.
유명브랜드 이월상품 기획행사도 열어 21일부터 일주일간 비비안 및 영에이지 균일가전, 헤드 방한의류 특집전을 마련했으며 지하2층 행사장에서 '2003 시즌 스키대전'을 연다.
또 세일 기간동안 각종 이벤트를 개최해 지하2층 역사광장에서 21일 통기타 클래식 연주회, 22일 해동검도 시범, 23일 인라인 스케이트 경연대회를 열고 다음달엔 7층 스카이파크에 대형 에어눈썰매장과 원숭이 동물원 등을 설치해 고객들을 유치할 계획이다.
최세정기자 bea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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