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살리기 국민대회 서울서 2천여명 참가

입력 2003-11-18 11:31:05

지방살리기 3대입법 제정 촉구 국민대회가 18일 지방분권국민운동 회원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개최됐다.

지방분권국민운동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지방분권법, 행정수도이전법, 국가균형발전법 제정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번 정기국회 기간 중 3대 입법제정을 촉구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지방분권국민운동을 비롯해 수도권살리기시민연대, 자치분권전국연대, 전국국공립대학교수협의회, 전국지역혁신기업연합회, 지방의제21 전국협의회, 분권과참여를 위한 시민사회네트워크, 경기시민포럼, 전국농민연대 등 총 9개단체가 참여했다.

이날 대회는 식전행사인 사물놀이패 공연을 시작으로 지방살리기 3대 특별법 제정 필요성을 촉구하는 연설, 서울시민에게 드리는 글 발표, 결의문 채택, 지방분권의 날 선포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2시간 동안 진행된 행사 중간에는 축하공연도 곁들였다.

이상곤기자 lees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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