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바빠지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대구시내 곳곳이 각종 도로공사 등으로 파헤쳐지거나 도로축소 및 교통통제가 줄을 이어 미리 주의하지 않았다가는 낭패를 당할지도 모른다.
시에 따르면 현재 달서구 성서네거리의 1방향 좌회전 금지를 18일부터 12월27일까지 네방향 좌회전 모두 금지로 바꾸며 신천동로의 희망교와 중동교 다리 보수공사로 오는 22일까지 이 구간의 도로가 2차로에서 1차로로 축소됐다는 것.
또 동구 봉무동 봉무지방산업단지 진입도로 확장공사 구간인 경부고속도로~청구 새들아파트 사이 상.하행선 900m가 지하차도 시공 등으로 인해 20일부터 2005년6월30일까지 기존의 왕복 6차로를 이용못하고 우회도로(가설도로)를 이용토록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팔공산에서 봉무공원 방면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봉무공원입구 삼거리 200m전방에서 U턴해 진입하고 봉무공원에서 시내방향으로 운행하려는 차량은 팔공산 방향으로 우회전한 뒤 200m 지점서 역시 U턴해 시내방향으로 운행토록 변경된다.
이 차로는 현재 왕복 6차로에서 왕복 4차로로 2차로가 축소, 운행되고 있다.
이밖에도 내년 5월3일까지 신천대로 상동교 지점이 도로구조 개선공사때문에 편도 3차로 중 1차로가 통제되고 있고 4차로 순환도로(구마고속도로~성서공단) 건설로 호림로(대천교~서부하수처리장입구)의 차로가 6차로에서 4차로로, 성당못~영지숯불식당 앞까지 성당로 역시 2005년 1월까지 차로가 6차로에서 4차로로 축소, 운행중이다.
달성군 다사읍 해향교~서재구간 550m도 내년 9월까지 4차로에서 2차로가 통제되고 수성구 용두교 확장때문에 이 구간의 신천좌안도로가 오는 12월까지 임시 우회도로를 이용해야 하며 반월당은 수성교에서 계산오거리까지 차로가 내년 1월말까지 축소, 통제된다.
두류네거리도 지하철2호선공사로 교차로 통과방식이 변경돼 방향에 따라 좌회전이 내년 12월까지 금지(남북간 및 서대구로, 두류공원로 왕복6차로)되고 있다.
053)429-3321(교통정책과).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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