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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10시35분쯤 이모(36.여.북구 구암동)씨가 자신의 집에서 농약을 마시고 신음중인 것을 남편이 발견,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은 숨진 이씨가 최근 카드빚으로 고민해 왔다는 가족들의 말에 미뤄 이를 비관한 자살로 추정하고 사인을 조사중이다.
문현구기자 brand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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